또 다시 최고혈압은 기록갱신. 병원 의사는 혈압약을 먹어야 한다며 다그치고... 그때도 집으로 가시다가 쓰러질 거라고 바로 혈압약 먹어야 한다고 했지만 난 3년을 멀쩡히 살았지만... 요번에는 정말 이러다 죽어도 되겠다 싶을 만큼... 몸도 정신도 많이 피폐해지고 있다. 일단 어떻게든 5키로부터 빼고 보자. 혈압을 조금이라도 낮춰야겠다. 누구 탓도 하지 말자. 이건 애들 잘못도 아니고...라기엔 그때도 애들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던 거 생각나네 ㅎㅎ 그래도 이렇게 까지 만든 건 결국 나 때문이니까. 애들 탓 안 할래. 나중에 50은 넘어서 죽어야지. 산티아고 길도 못가봤는데... 건강해져서 혈압약 안 먹으면서도 산티아고길을 걸을 수 있게. 그만큼은 건강해져야 겠다. 아직 시집도 한 권도 못내 봤는데...; 시집도 한 권 내고 죽으거야. 결혼은 못해도 상관 없어. 산티아고길과 시집! 그러려면 살을 빼자. 응!! | 
